스페인에서 페인트통에 담겨서 들어온 보닐라 감자칩 섭취 후기

2021. 5. 9. 22:39음식물 섭취후기

가끔 집에 처음 보는 물건들이 생기는데
요즘은 처음보는 음식들이 종종 보인다
나는 감자칩을 좋아해서 대백마트에 가면
포카칩이나 포테토칩 등을 자주 사먹는다

지난주 들렀던 코스트코에서 사온 솔트감자칩은
미친듯이 짜서 한번에 다섯개 이상은 못 먹겠더라
그거 말고도 최근에 택배로 도착한 외국산 감자칩들은
하나같이 소금덩어리라 많이 먹을 수 없었다

그런 감자칩들을 돌아가며 하나씩 개봉해서 먹을 때
이 페인트통이 늘 옆에 있었다
인쇄된 감자 사진을 봤기에 감자칩이 들었나 하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한데 일단 통이 페인트통이라
우와 감자칩이구나 먹어보자 하는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이 감자칩을 먹기 위해서는 특별한 도구가 필요했다
페인트 캔 오프너가 작업실에 있지만 계단을 이용하기
귀찮아서 집에 있던 니퍼를 이용했다
덕분에 흰 칠이 살짝 긁혔다

니퍼의 주둥이가 뾰족하다보니 한번에 따지지는 않았다

각고의 노력끝에 오픈

열고는 1/3정도의 양을 섭취할 수 있었다
포카칩이나 포테토칩처럼 얇은 감자칩을 좋아하는데
요 스페인페인트통감자칩은 아주 얇고 간이 적당해서
한통을 한번에 다 먹을 수 있었는데 참았다...